부동산 경매/재테크의 모든 꿀팁

부동산경매를 입찰 실패하지 않는 길잡이

부동산경매를 탄탄하게 해주는 길잡이

15. 부동산 경매 입찰에 실패했을 때(입찰실패시)

오늘은 한 두 개의 물건에 연연하여 집착하지 말 것이라는 부재의 짧은 포스팅과 최저입찰가격에 대한 포스팅 2개를 올릴 예정입니다. 

부동산 입찰법정에 가서 입찰에 참가하여 떨어진 후 본인이 낙찰 받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고 퍽이나 애석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상외로 너무 많습니다. 입찰하기 며칠 전부터 '입찰에 나온 그 집을 꼭 사야 하는데, 하는 마음을 먹은 사람은 입찰에서 그 부동산을 다른 사람에게 낙찰되어 버리면 이런 식으로 아쉬워합니다.

심지어 어떤 여자 분은 입찰도 보기 전에 자기의 집으로 착각하고 커튼까지 맞춰 놓는 경우도 본 적이 있습니다. 사실 부동산경매를 통하여 주택을 매입코자 함은 누구나 시세보다 싼값에 산다는 기대를 하기 때문이며, 내 마음에 쏙 드는 참한 집을 싼값에 사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입니다.

또, 현재처럼 매월 전국의 부동산경매가 10만 건 이상 진행되며 부산에서만 매월 8 천건 이상의 부동산경매 입찰이 부쳐지는 상황에서는 마음에 드는 주택은 언제고 다시 입찰에 나오게 마련입니다. 결국 부동산 경매입찰은 입찰가격을 가장 높게 기재하고 이 금액에 맞는 입찰보증금을 기재한 사람이 최고가 매수신고인이 되기 마련인 것입니다.

그렇다고 돈을 많이 써넣어서 최고가 매수신고인이 된다면 구태여 부동산 경매입찰이라는 방법을 통할 필요가 없이 중개사무소에 가서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될 것입니다. 부동산경매를 통하여 주택을 마련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최소한 3회 이상은 입 찰에서 실패하여야 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. 부동산입찰법정에 몇 번 나가보면 모르는 점도 여러 가지 귀동냥으로 배울 수 있고 부동산의 시세나 낙찰가격도 대충 예상하기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도 하는 것이며 입찰에 임하는 마음도 처 음처럼 초조하지 않고 오히려 느긋하기까지 하는 것입니다. 입찰에서 서너 번 정도 떨어진 후 부동산을 낙찰 받는다고 가정하면 입찰법정의 분 위기도 익힐 수 있고 여러 가지 판단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. 또 떨어질 각오를 하고 싼값을 적어 넣었다가 운 좋게 낙찰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생각하여 봄직한 것입니다.